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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시 '장애인 공공재활병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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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02회 작성일 20-06-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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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장애청소년에 대한 재활과 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청소년 의료재활사업’도 확대한다.

현재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병(의원) 6곳을 지정하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이들 시설에 대한 치료실적을 평가해 운영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장애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음에도 의료재활시설이 없는 권역에 ‘장애청소년 재활치료 병원’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립병원 재활의학과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서북병원을 회복기 재활치료 병원으로 기능을 개편해 성인 재활치료를 강화한다.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서남병원은 시설·기능 보완을 위한 병원시설 증축 시재활치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12개 시립병원 중 재활의학과를 개설·운영 중인 곳은 어린이, 은평, 서북, 서울의료원, 보라매, 북부, 서남 등 총 7개소로, 나머지 시립병원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시장은 “장애인 재활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특히 장애 청소년의 경우 급격한 신체발달이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발달수준과 특성에 맞춘 재활치료가 꼭 필요하다”며 “‘장애인 공공재활병원’ 설립이라는 이번 서울시의 답변이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국가가 책임져 나가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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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